빛나는 인생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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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두부만 있어도 반찬투정 안하고, 

밥처럼 두부만 먹는것도 잘하는 나.... ^0^... 

 

두부 잘하는 집에 가서 정말 맛있는 두부가 먹고싶은데

근처에 어디 맛집 없나?????????? 

손두부

그렇게 해서 주변 두부 맛집을 검색했는데 

리뷰가 가장 많았던 

'원조할아버지손두부' 

 

손두부

아차산은 처음 와봤는데 언덕길이 매우 많구나, 

여기는 자차로 오거나 등산객들이 내려오는 코스라서 

등산객분들이 정말 많이 오시겠구나 싶은 곳에 위치해있었다. 

 

손두부

나는 가게에서 먹으러 갔지만

포장 손님도 정말 많아보였다. 

손두부, 순두부, 콩물, 새우젓 소스까지 포장 가능! 

 

손두부

내부 모습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얼굴 보호를 위해,, 블러 처리한 사진임을 감안해주세요) 

 

손두부

가게 안에서 먹으면 포장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다. 

계절메뉴로 콩국수도 팔고 있음! 

손두부

종류별로 막걸리가 다 있는듯. 

왜이렇게 막걸리가 많을까? 했는데 

두부랑 궁합도 잘맞고, 

아차산 등산객분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곳이어서 그런듯 했다. 

손두부

손두부, 순두부, 콩국수 

메뉴 세개를 주문했는데 

주문하자마자 일등으로 나온 순두부 ㅋㅋㅋ 

손두부

그리고 손두부도 바로 이어서 나왔다. 

이미 두부를 다 만들어놓으셔서 

주문과 동시에 5분도 안되서 바로 나온다. 

 

정말.. 정말.. 맛있!!!!!!!!! 

(맛없으면 솔직하게 말하는 스타일) 

 

손두부

방금 쪄낸 아차산 할아버지 집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툼한 손두부 한 모에 

걸쭉한 막걸리 한 잔 따라놓고 

고단한 인생살이

온갖 시름이야 

잠시 내려놓아도 좋은 행복한 축제일 

허름한 옷차림의 서민들과

하산 길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의

구수한 대화를 귀동냥하며

술맛은 점점 좋아지는데 

자꾸만 더 먹으라며 

내 앞의 종지그릇에

두부 한 점 살며시 담아주는

벗의 다정한 마음에

누추한 할아버지 집은

어느새 지상 천국이 되네 

 

-정연복 시- 

 

맛있는 손두부 먹으면서 읽게된 시 :) 

 

손두부

두부랑 같이 주문한 콩국수 등장 ! 

콩국수는 면이 소면이고 

콩이 맑은? 콩국물 스타일 

 

,,,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 

할아버지집은 두부 맛집 인걸로! 

 

손두부

물은 셀프 :) 

출입문 옆에 정수기에서 셀프로 ~ 

 

손두부

이날 자차로 오는 바람에 

운전을 해야해서 막걸리는 먹지 못했지만, 

다음에 오면 우리도 막걸리랑 같이 먹어보자! 했다 :) 

 

모든 막걸리 가격이 2000원이라니..... 

 

손두부

집이랑 가까우면 자주 포장해서 먹고싶은 

맛있는 두부 ㅠㅠㅠ 

 

손두부

 

등산객분들은 하산 후 든든하게 배채우러 오기 좋을듯. 

가성비 최고 : ) 

 

 

원조할아버지손두부 

 

주소 : 서울 광진구 자양로 324 1층 (아차산역 1번 출국에서 577m) 

영업시간 : 매일 06: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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