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쪽 사는 사람들이 당일 치기 나들이 하는 데에는 양평 만한 지역이 없다
조금만 들어가도 시골에 온 기분도 나고 강변에 있는 카페에 가서 멍때리다 오는 것도 힐링에 도움이 된다.
드라이브 갈까? 할 때 자연스레 먼저 떠올리던 곳이건만,
운전 중에 서울 외곽 순환 도로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바뀌었단 표제를 보다가
그럼 제2순환은 어디지? 하고 찾아보니 구간에 양평이 포함되어 있더라.
서울에 사는지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탈 일은 많지 않겠지만
궁금해진 김에 노선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위키백과 기준으로 보자면 "경기도 화성시 기준으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순환하여 다시 화성시로 돌아오는 계획으로 건설 중" 이라고 한다. 노선도의 양평 주변 구간은 완공 되었나 하고 찾아보니
양평-화도 구간은 2021년 개통 예정, 이천-양평 구간은 2026년 개통 예정 이라고 한다.
보통 예정보다 늦어지니... 정확히 이때 개통되진 않겠지..
그럼 양평 구간은 어디로 이어질까
네이버 지도상의 양평IC는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이다. 아신역 근처. 중앙선이 있구나
서울에서 중앙선 통해 올 수 있는 곳은 가깝게는 양서면부터 멀게는 용문면까지 이다. 전철로도 올 수 있는 곳.
네이버 부동산으로 지도로 보다가 서울 양평 고속도로 계획도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서울 양평 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에서 양평가기 편해질 것 같다..
인간적으로 하남신도시 - 스타필드 - 팔당대교 구간은 너무 심하게 막힌다.. 여기서 포기하고 차 돌린게 한 두번이 아님..
특히 팔당대교 구간은 잘못하다가는 차도 못돌리고 다리 건널 때까지 30~40분 줄 서서 대기해야 한다. 특히 명절 시즌.
스타필드 없을 때는 그래도 다닐만 했는데, 주말 드라이브도 편하게 다니기 어려워졌다.
서울 양평 고속도로는 아직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라고 한다.
결과 발표가 2020년 4월 이란 말이 있던데 이것 역시 지연 중인가 보다.
보통 개발 계획은 제 때 이뤄진게 없다. 이건 제발 되길.. 주말이라도 편하게 쉬다 오고 싶다.
양쪽에 고속도로가 뚫리는 저곳은 수혜를 입지 않을까
확대해 보면 국수역 근처 도곡리-국수리-대심리-복포리-아신리. 이 중에 그래도 중앙에 있는 국수리나 복포리가 좋아지겠다 싶다. 대심리는 드라이브 하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가봤던 곳인데 전원 주택 단지라 경치가 심하게 좋다. 명당 자리라 대기업 회장님들 별장이 있다고 함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역세권 생각하면 국수역 근처가 제일 좋아지겠다.
양평은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지역이고 근교 나들이에 이만한 곳이 없어서 언젠간 예쁘게 잘 발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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